![]() ![]() 애인은 전화도 받지 않고 집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는 라디오도 안틀어주네요. 밤에 햄버거 먹는 건 이제 졸업해야 할 듯, 늙었나벼. 소화가 안되네요. 이래저래 잠도 못 자고 램프쉐이드 그리고 있는데 이건 또 얼마나 꾸밈없고도 피로한지... 그래도 내 마음의 고향, 착하고 이쁜 여인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할게요. ![]() ![]() 말 안되는 젊은날들을 장식했던 Fuzzy box 산 노래들을 다시 꺼내 듣다가. 암튼 당시에 마루마리, 애펙스트윈, 후반에는 엠팔삼 이런 것들. 아니면 90년대 초중반 독일산 미니멀팝 이런 거 들으면서 행복했어요. 보쿰발트는 진짜 너무 많이 들었나봐. 오랜만에 들으니 아련한게...(너무 좋아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는 DJ Magik Cool J가 같은 맥락의 댄스뮤직 뮤지션이라고 봄. 스무살 무렵 나를 IDM의 세계로 인도해준 친구가 하나 있는데 함께 춤추러 갈 수 있는 클럽이 당시에는 서너개나 있었고, 어딜 가서 누구와 함께 하든 늘 즐거웠었다. 평일날 늦은 저녁을 먹고 나서 자정이 넘어 맥주 한 캔을 따서 먹고 들르곤 했던 클럽이 하나 있었고, 어휴 그냥 그 때는 몸이 가벼워서 술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새벽까지 춤출 수 있었는데.
Pyriet Kristal
![]() Poly Glass (Milk Glass) ![]() 60s Rosenthal Planter ![]() Manuelle et Guillaume Lookbook Fall 2009 ![]() Hodo Cake ![]() Kotiliesi 1966 ![]() Ancient Neapolitan Gestures - Please.
'그럼 다음에 우리 언제 또 보죠?', '아무때나 전화해도 괜찮아요, 근데?', '커피 드릴까요?'
너무 졸려서 들어오자마자 잠이들었는데...
꿈에 모모가 나왔다. 어라 모모 안녕 잘 지냈어? -'멍멍(녜)' 전처럼 나가고 싶다고 혼자 밖에 나오고 그럼 안된다~ -'멍멍(녜)' 뭐 이런 대화를 주고받다가 알게 된 사실. 모모는 두 발로 서 있었다. 게다가 땡땡(TinTin) 캐릭터 가방도 메고 있었다. 모모가 잘 있는지 궁금하다. 모모야 집 나가지 마셈. ![]() [참고사진] 궁금한 표정 모모 - 추석이라 본가에 간 무나를 대신해 놀아주었다. 하루종일 낮잠 한 번 안자고 어찌나 촐랑거리며 쫒아다녔는지 몰라. - 상수동에서 사무실을 할 때 날이 좋아 문을 열어놓으면, 길을 쏘다니던 강아지들이 걸어들어와 한참을 놀다가거나 아예 진을 치고 주인님~ 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다. 모모도 그랬던 애 중 하나인데 너무나 천연덕 스럽게 포옥 안긴다는지 자청해서 숨바꼭질놀이를 주도하는 등 무척 귀여운 성격의 강아지였다. 암튼, 착하고 귀여운 모모를 내내 맡아 키워주었던 무나. 착한 무나 고마워. 이 전부터 올리고 있는 그림들이 정말 멋있어서 링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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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log pigeon dear maeda modern music le desert de retz knitting of valerie mimo | ||||